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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6:23 수정 : 2005.01.05 16:23

청와대는 5일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의 도덕성 시비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임명을 번복하거나 재고할 계획이전혀 없음을 확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에 있으면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잘된 것도 있고 성공하지못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당시의 의지와 경험을 살려서 대학교육 개혁에 역량을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는 한국경제의 경쟁력 강화, 일류경제로의 도약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과제를 안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나 정부혁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대학혁신, 대학교육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용 인사수석은 브리핑에서 "신임 부총리는 판공비 과다지출, 사외이사 겸직 문제, 장남 병역의혹 등 다소 흠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대학 교육을 개혁해 우리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판단했다"며 "그의 임명을 재고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또 "이 부총리는 총장 재직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서울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소신과 집착을 보였다"면서 "판공비 문제는 과거 일이고 장남 병역문제는 그가 결국 공익근무를 마친 만큼 앞으로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는다는판단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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