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손잡고 우주개발 협력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오른쪽)는 3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아나톨리 니콜라예비치 페르미노프(왼쪽) 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과 한·러 장관 회담을 열어 두 나라의 우주개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나라는 그동안 우주 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우주기술협력협정’과 ‘우주기술보호협정’ 등을 체결했으며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사업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방한에서는 페르미노프 장관이 러시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채석해 가져온 돌이 두 나라의 협력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나로우주센터에 세워진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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