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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1:38 수정 : 2005.01.20 11:38

KT, 세계 최대 640G급 차세대광전송망 구축



KT는 세계 최대 규모인 640G(기가)급 첨단 광전송시스템(OXC)을 대구 지역에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전국의 전송망을 BcN(광대역통합망)을 위한 차세대 통합광전송망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지식기반)시대의 실현과 통신·방송융합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방송,인터넷 등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이다.

그 동안 기간 전송망은 음성, 데이터, 방송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구간별로 별도구축해 사용하는 단순 전달망 개념이었으나 차세대 통합광전송망이 도입되면 이들망이 하나의 통합망으로 단순화돼 실질적인 BcN 서비스가 이뤄지고 망운용 방식에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기간망의 구간 최대 전달용량이 80G에서 640G로 8배 늘어나면서 DVD급 영화 80편과 음악화일 2만5천개를 1초에 보내고 800만명의 동시통화가 가능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KT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 연내까지 첨단 광전송시스템을 설치하고 2006년에 수도권으로 확대한 뒤 2008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기간 전송시스템을 첨단 광전송시스템으로 완전 교체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대구 지역의 4개 망운용국에 640G급 차세대 광전송장치를 설치하고이용경 KT사장, 조기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 행사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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