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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23:37 수정 : 2005.01.20 23:37

◈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모래가 날려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이것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먼지 및 모래라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과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에서 건너온 먼지의 미세 입자들이 플로리다의 뇌우에 다양한 방법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하라의 먼지가 대기 중에 있을 때, 대류성 뇌우에 의해 형성된 뇌우 구름은 생성 시 그 크기가 작지만, 점점 커지고 두꺼워지게 된다. 이것은 태양광과 따뜻함이 지표에 도달하는 것에 영향을 미처 장기적으로 기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뇌우 속에 형성된 온습한 공기의 상승기류는 강력하고, 먼지가 존재하면 더욱 강력한 상승기류가 형성되는 것이 목격됐다. 이런 상승기류들은 에어로졸이라고 불리는 작은 입자들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먼지가 많은 기간에 상승 기류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먼지가 지표에 도달하는 강수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먼지는 에어로졸이고, 에어로졸은 구름이 형성되어 강우를 내릴 수 있는 핵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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