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발사돼 초기 운영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열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백두산을 촬영한 영상. 온도가 낮은 백두산 천지 부분은 어두운 색으로 나타나 주변 지역과의 온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적외선 관측이 가능한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0.5m급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해 도시 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국토·자워·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야스니발사장에서 발사돼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촬영한 지구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아리랑 3A호는 초기 운영 및 검보정을 진행 중으로 이번 영상은 성능 점검 목적으로 촬영된 시험영상이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적외선 관측이 가능한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0.5m급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해 도시 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국토·자워·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열적외선카메라로 찍은 백두산 천지, 서울 한강 모습 등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서울 한강을 촬영한 적외선 영상. 온도가 높은 지역은 빨간색으로, 온도가 낮은 지역은 파란색과 어두운색으로 표시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촬영한 서울 한강 철교. 운행 중인 강변북로의 자동차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잠실종합경기장을 촬영한 영상. 경기장 우측 관람석의 영문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호텔을 촬영한 영상. 호텔 주변 해변가에 줄지어 있는 파라솔과 항구에 정박 중인 배들의 모습이 선명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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