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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올해 노벨상 누가 받을까?…수상 예측명단 발표

등록 2016-09-21 13:01수정 2016-09-21 15:10

톰슨 로이터 과학자 21명 공개…경제학상 예측후보 3명도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를 예상해온 톰슨 로이터가 21일 올해 노벨과학상 예측명단을 발표했다. 노벨상은 다음달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에는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9일 경제학상, 문학상(미정)이 잇따라 발표된다.

톰슨 로이터는 “올해 블랙홀에서 중력파를 관측한 물리학자들과 항암분야에 새로운 진보를 가져온 생명과학자들, 거시경제학에 기여한 경제학자들이 노벨상 예측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는 금융·법률·세무회계·지적재산·과학·미디어 등에 관한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캐나다 국적의 미디어 그룹으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을 운용하고 있다. 2002년부터 해마다 노벨상 예측 후보를 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맞혔다고 톰슨 로이터는 주장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쪽은 “자연과학·사회과학·예술 및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프리미엄 검색 웹플랫폼인 ‘웹 오브 사이언스’의 연구 인용건수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 노벨상 예상 수상자들과 연구 분야이다.

◇ 생리·의학상

<단백질 CD28과 CTLA-4가 티세포(T셀)를 활성화시키는 조절제로 작용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프로세스 연구>

△제임스 앨리슨 미국 휴스턴 텍사스주립대 면역학과 교수 △제프리 블루스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 의대 석학교수 △크레이그 톰슨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사장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수용체-1(PD-1) 해석 및 그 경로를 밝혀 암 면역치료 발전에 기여>

△고든 프리만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혼조 타스쿠 일본 교토대 의과대학원 면역 및 유전체의학과 교수 △에일린 샤프 미국 하버드대 의대 미생물학 및 면역생물학과 교수

<생장조절제 TOR 및 mTOR 발견>

△마이클 홀 스위스 바젤대 생명과학센터 교수 △데이비드 사바티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생명과학과 교수 △스튜어트 쉬라이버 미국 하버드대 화학 및 화학생물학과 교수

◇ 물리학상

<고체물질 및 그 특성과 경험적 유사 포텐셜 방법에 관한 이론적 연구>

△마빈 코헨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물리학과 교수

<중력파 관측을 가능하게 한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관측소(LIGO)의 발전에 기여>

△로널드 드리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 명예교수 △킵 토른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이론물리학 파인만 명예교수 △라이너 웨이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물리학 명예교수

<카오스 시스템의 제어 이론인 OGY 방법 연구>

△셀소 그레보기 스코틀랜드 에버딘대 자연과학 및 컴퓨터공대 학과장 △에드워드 오트 미국 메릴랜드대 전기전자공학과 및 물리학과 석학교수 △제임스 요크 미국 메릴랜드대 수학 및 물리학과 석학교수

◇ 화학상

<쥐 세포와 인간 세포에서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 수정 응용>

△조지 처치 미국 하버드대 의대 유전학과 교수 △장펑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의공학과 연구소 회원

<모계 플라스마에서 세포 유리 태아 DNA를 발견함으로써 비침습적 산전검사에 일대 혁명을 이룩한 공로>

△유크밍 데니스 로 홍콩중문대 의학 및 임상병리학과 교수

<거대분자약물의 EPR 효과를 발견해 암 치료 분야의 진보를 이룸>

△마에다 히로시 일본 소조대 약물전달과학과 및 구마모토의대 교수 △마츠무라 야수히로 일본 도쿄 국립동방병원암센터 종양학 연구센터 비수술치료분과장

◇ 경제학상

<경제변동 및 고용의 결정 요인을 정의하는 등 거시경제학에 기여>

△올리비에르 블랜처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인사경제학이라는 독창적 분야의 발전에 기여>

△에드워드 레이지어 미국 후버연구소 수석 펠로 및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확고한 이질성 및 국제 무역에 대한 선도적 연구>

△마크 멜리츠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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