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과학일반 |
연령별 정보격차 ‘위험수위’ |
장애ㆍ성별 차도 비교적 높아
우리나라의 연령별 정보격차가 80%포인트에 육박,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매우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공개한 `2004 정보격차 해소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0대 이상 연령층과 7-19세 연령층 간의 정보격차는 79.3% 포인트(P)로 일본(70.0%P), 영국(45.0%P), 미국(34.0%P) 등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애 여부에 따른 정보격차도 33.4%P로 영국(21.0%P), 미국(19.6%P), 일본(15.0%P)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정보문화진흥원은 설명했다.
월 4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과 월100만원 이하 저소득층간의 정보격차도 52.7%P로 비슷한 소득수준의 일본(16.4%P), 영국(52.0%P), 미국(51.7%P)에 비해 여전히 큰것으로 조사됐다.
남녀간 성별격차도 12.4%P로 일본(9.1%P)과 영국(6.0%P), 미국(1.0%P) 등으로매우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종업원 300명 이상인 대기업의 PC도입률과 인터넷 사용률은 각각 99.7%와 100.0%로 조사된 반면 5-49명의 소기업은 PC도입률과 인터넷 사용률이 각기 88.9%로기업간 정보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1-4인의 소상공인은 PC도입률 44.7%, 인터넷 사용률 40.4% 등으로 정보화가 절반 이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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