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기술

극한 환경 이기는 식물 유전자 찾았다

등록 2011-08-08 19:45

윤대진 경상대 생화학과 교수
윤대진 경상대 생화학과 교수
윤대진 경상대 교수 연구팀
저항성 유전자 존재 확인해
윤대진(사진) 경상대 생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8일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식물(할로파이트종)에 저항성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논문이 생명공학 분야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 유전학> 이날치 온라인 속보에 실렸다고 밝혔다.

할로파이트종(염생식물)은 북·남극, 사막처럼 냉해와 건조지역 등지의 극한 환경을 잘 견디는 식물체를 말하며, 대부분의 농작물처럼 환경 스트레스에 약한 식물종을 통칭하는 글리코파이트종(비염생식물·혐염식물)과 대비된다. 연구팀은 할로파이트종의 하나로 소금호수에서 사는 ‘텔룬지엘라 파르불라’라는 식물과 대표적 글리코파이트인 ‘애기장대’의 게놈을 비교분석해 텔룬지엘라 파르불라의 유전자들이 대량 증폭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텔룬지엘라 파르불라 식물의 증폭된 유전자 1424개 가운데 669개가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이들 가운데는 엠와이비47(MYB47), 에이치케이티1(HKT1) 등 식물의 환경스트레스 저항성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유전자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연구팀은 밝혀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