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부가 11일 발표한 전국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어린이 자전거 속도 조절기’를 출품한 부산 컴퓨터과학고 2학년 강수민(?5n사진)양이 뽑혔다.
이 속도 조절기는 평지와 오르막길에서는 작동하지 않다가 내리막길에서는 균형추의 무게가 하강해 속도가 자동으로 제어되는 장치로, 어린이들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늦추지 못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고안됐다.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폐 필터를 이용해 생활용품과 학습용품, 조명기구 등 30여종을 만든 충남 군북 초등학교 6학년 김현주양이 차지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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