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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아리랑 3호’ 새벽 1시 39분 발사 왜?

등록 2012-05-14 20:16

지난 1일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연구원들이 아리랑 3호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 1일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연구원들이 아리랑 3호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매일 오후 1시30분 한반도 통과하도록 설계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오는 18일 새벽 1시39분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발사된다고 밝혔다.

해상도 70㎝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로 정밀하게 지상을 관측할 아리랑 3호는 685㎞ 상공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리랑 3호가 새벽에 발사되는 것은 태양동기궤도 위성이라는 점과 다네가시마 발사장 위치 때문이다. 태양동기궤도 위성은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같은 지점(위도)을 지나가도록 돼 있는데, 아리랑 2호가 오전 10시50분에 한반도 상공을 통과해 아리랑 3호는 통과 시점을 오후 1시30분으로 달리하기로 했다. 다네가시마 발사장은 북서쪽으로 쏠 경우 한반도나 중국에 파편이 떨어질 염려가 있어 남서쪽으로 쏠 수밖에 없고, 이 방향으로 위성을 쏠 경우 지구의 자전 때문에 위성이 지구를 남극과 북극을 축으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한반도 위로 오는 데 12시간이 걸린다. 오후 1시30분께 한반도를 지나게 하려면 새벽 1시30분께 쏘아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공위성 태양전지판이 햇빛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발사 가능시간대(발사 윈도)가 오전 1시39분부터 1시42분 사이여서 발사시각이 1시39분으로 정해졌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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