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8일치 1차 남북정상회담의 감동
1988년 5월15일치 한겨레 창간호의 추억을
함께 영원히 간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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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5월15일치 한겨레신문 전면 PDF 무료배포 ▶바로가기
1988년 5월15일 창간된 한겨레 1면에는 백두산 천지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습니다.
통일이 없으면 ‘나’도 없고 ‘우리’도 없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는 분명 하나이듯, 백두와 한라의 만남으로, 한반도는 새로 개벽한다. 새아침을 맞이한다. 보라. 어제도 오늘도 동해에서 솟는 해는 한 가지 다스함으로 남과 북을 어루만지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줄기줄기 이어진 산맥은 한목소리로 웅장한 합창을 하고 있다. 모든 증오와 상처를 씻어내고, 오로지 지순한 영혼만으로 부둥켜 안으라고.
신동엽 시인은 노래했다.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이제 백두산 천지를 보되, 모오든 껍데기와 쇠붙이가 없는 한반도를 한눈에 보아야 한다.
2018년 4월28일 한겨레 1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따스하게 손잡은 모습이 한국 신문 역사상 가장 크고 넓은 지면에 실렸습니다. 역사적인 1면을 소장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한겨레는 한반도 평화의 역사를 기록한 4월28일치 신문 PDF를 독자들께 무료로 나눠드렸습니다(▶바로가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창간 30돌을 맞아, 1988년 5월15일 창간호 PDF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창간호에는 ‘국민을 대변하는 참된 신문이 되겠다’고 다짐한 한겨레 창간사, 리영희 선생의 ‘국제 정세의 바른 이해를 위한 제언’, 박원순 변호사의 칼럼, 정운영 선생의 ‘경제 민주화 방향과 과제’, 이오덕 선생의 ‘우리말을 살리자’ 등이 실려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통일과 평화의 새아침을 맞이하고픈 한겨레의 마음이 담겨있는
한겨레 창간호와 4월28일치 신문을 ‘역사의 기록물’로 함께 간직해주세요.
1988년 5월15일치 한겨레 창간호 1면
2018년 4월28일치 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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