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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뉴스

[MODU가 주목하는 대학]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 혁신하는 성균관대학교

등록 2020-09-09 15:29수정 2020-09-09 15:34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올해 건립 622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대학교는 학생 성공을 새로운 교육 키워드로 제시, 학생 성공을 위해 학교 전반에 걸친 혁신적 변화를 선언했다. 국내대학 최초로 학생성공센터를 출범해 학생 성공을 위한 밀착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수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도전학기제를 도입한 것. 나아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기업·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쌓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과 기술혁신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130여 개 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중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학생 교류 협정체결, Campus Asia(한중일 3자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 역시 적극 유치 중이다.

현재 76개국 940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연간 1540명의 교환학생이 상호교류하며, 재학생들의 해외진출과 별개로 외국인 교수를 유치해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 결과 THE 2020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10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89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 학생부종합전형(계열모집) 글로벌융합학부 신설·자기소개서 4번 문항 변경

성균관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243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전형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03명, 논술우수전형으로 532명, 예체능 특기자전형으로 103명을 모집해 전년도와 큰 변화 없이 전형구조를 유지 중에 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계열모집)에서 글로벌융합학부를 신설해 50명을 선발한다. 해당 학부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학생부 계열모집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의 4번 문항은 “성균관대학교와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관련해 본인의 노력”으로 변경되었다. 지원하는 학과에 대해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다. 학과모집은 6개 모집단위(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를 제외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계열모집, 학과모집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 및 수능필수응시영역을 적용하지 않는다.

■ 스포츠과학과 지원 자격 변경·최저학력기준 설정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스포츠과학과 지원 자격과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었다. 이전까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실적이 있거나 경기실적을 보유, 우리 대학 체육특기자 심사위원회에서 별도로 선정되어야 하는 등 지원 자격이 까다로웠으나 올해부터는 종목별 협회(연맹) 또는 산하단체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시모집요강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또 예년까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반영한다. 국내 고등학교 혹은 해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교과 성적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만큼 충족되지 않으면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 한국사 중 상위 등급인 2개 과목의 평균등급이 7 이내여야 한다. 역시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9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28일(월)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kku.edu)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9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9월 29일(화)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12월 27일(일)부터 2021년 1월 4일(월) 오후 9시까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관심분야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뚜렷하게 만들 것"

조서영(사회과학계열 20)

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단순히 ‘기자를 꿈꾸니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지원해야 한다’는 뻔한 생각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의 기자로 어떤 내용을 보도하고 싶은지를 고민했습니다. 사회적 소수자를 관심 분야로 설정하고 각 교과목의 비교과 활동에서 여러 종류의 사회적 소수자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확률과 통계, 한국지리, 생명과학 등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과목들과도 연결지어 탐구하려고 노력했고요. 관심분야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자신만의 가치관과 색깔이 뚜렷해지고, 비교과 활동의 깊이 자체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Q.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작성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가 있을까요?

A.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문항마다 각각의 주제를 부여해 4개 문항에서 중복되는 요소가 없도록 했고요. 주제를 잡은 후 생활기록부를 정독하며 주제에 맞는 활동을 추려내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대단한 자서전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 많은 학생이 전공 선택에 고민이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요?

A. 성균관대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진로 탐색 기간을 제공하는 계열제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입문 수업으로 접하면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 전공인지, 나의 적성에 맞는 전공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1학년 때 희망하는 전공이 생긴다면, 2학년 때 해당 과로 진입하기 위해 학업에 동기부여도 된답니다. 공부만 하느라 적성을 파악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계열제 모집을 추천합니다.

Q. 끝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예비 후배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A. 힘든 순간들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입시의 결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이니까요!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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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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