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영(23) 서울환경연합 초록정책국 간사(오른쪽)가 30일 오전 서울 시청 앞에서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건설에 항의하기 위해 맹꽁이 탈을 쓰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벌써 세번째 맹꽁이 탈을 쓰고 시청 앞에 썼다는 한 간사는 “자칭 환경시장이라는 오세훈 시장이 환경 보완 과정을 무시한 채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식의 문화콤플렉스 건설은 노들섬의 생태를 파괴해 노들섬의 대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말똥가리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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