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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중국 동부 오염물질 한반도 공습

등록 2007-09-12 19:52

미세먼지 농도 평소보다 3~5배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은 중국 동부지역에서 날아온 오염물질 때문이라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0~11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00~200㎍/㎥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평소보다 3~5배 높은 수치”라며 “중국 동부지역의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한반도 상층에 계속 머물며 지상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에 크게 낮아졌다가 오후 들어 다시 다소 높아져 50~110㎍/㎥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 상승 기간에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오존 같은 오염물질의 농도가 함께 증가했으며 미세먼지도 1~2㎛ 크기로 2㎞ 이하 상공에서 주로 나타났다”며 “주로 봄철에 3~7㎛ 크기의 흙먼지 입자로 중국·몽골의 건조 지역에서 불려 올라가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최근 중국이나 몽골의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불려 올라가지 않았으며, 한국과 중국이 공동 운영하는 중국 안 황사감시측정소가 측정한 먼지 농도에서도 황사 수준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김승배 통보관은 “아침 운동 때 심호흡을 삼가고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해야 하지만 크게 의식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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