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광주 낮 최고 17~18도, 서울은 13~15도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게 할 만한 봄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10일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4도 오르는 등 평년보다 1∼3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2일까지 낮 기온은 부산·대구·광주에서 섭씨 17∼18도까지 오르며, 전주·강릉·대전에서도 15∼17도를 나타내겠다. 서울은 13∼15도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다소 큰 편인 10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김진철 통보관은 “서쪽에서 오는 비교적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까지 맑고 따뜻한 날이 이어지다가, 13일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 뒤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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