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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동장군 ‘오락가락’ 올겨울 날씨 변덕…한파 잦을듯

등록 2010-11-23 20:39수정 2010-11-24 08:45

올겨울은 춥고 포근한 날씨가 반복되는 가운데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겨울철 기상 전망’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한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달 평균기온은 평년(-5~9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15~55㎜)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월부터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해 한반도에 주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8~7도, 15~78㎜)과 비슷하겠다. 2월 평균기온은 평년(-6~7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9~81㎜)과 비슷하겠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는 지난해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를 아예 덮었던 지난해와 달리 한반도 북쪽에서 머물면서 ‘삼한사온’ 등 추웠다가 포근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만들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며칠 동안 추워졌다가 며칠 동안 풀리는 현상이 2월까지 반복될 것”이라며 “때에 따라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해지면서 한파도 자주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태평양 엘니뇨 감시구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1.3도 낮은 라니냐 현상이 내년 봄까지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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