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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온실가스 배출량 적은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포르테·아반떼 순

등록 2011-01-06 09:51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차량으로 국산차에서는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1.6 엘피아이(LPI) 하이브리드가, 수입차에서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꼽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342종의 차량(국산 121종·수입 221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차량은 도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로, 1㎞당 80g에 그쳤다. 기아차의 포르테 1.6 엘피아이 하이브리드(106.6g/㎞)가 두번째로 적었으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 엘피아이 하이브리드(106.8g/㎞)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와 수입차 비교에서는 국산차가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203g/㎞로, 수입차(262g/㎞)를 훨씬 앞질렀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1등급(최고)에서 5등급(최저)까지 구분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에서도 국산이 평균 2.72등급으로 수입차 3.18등급보다 나았다. 수입차는 일본산 차량(2.61)이 가장 좋았고, 유럽산(3.25), 미국산(3.71)이 뒤를 이었다. 사용연료별로 등급을 보면, 국산차에선 엘피지(LPG)차(2.11)와 휘발유차(2.66)가 경유차(3.34)를 앞질렀지만, 수입차에선 경유차(2.84)가 휘발유차(3.28)보다 등급이 좋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배출등급이 한 등급 높은 차량을 사는 것만으로도 연간 0.8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와 차량별 배출등급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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