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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국립공원내 해수욕장 ‘해변’으로 이름 바꾼다

등록 2011-01-19 20:04

전국 국립공원의 해수욕장 명칭이 ‘해변’으로 바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한려해상·다도해·태안해안·변산반도 국립공원 74개 해수욕장을 이번 여름부터 해변으로 바꿔 부른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수욕장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모래갯벌로, 여름에 물놀이만을 위한 장소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해변으로 이름을 바꿔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알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리포 해수욕장’은 ‘만리포 해변’으로 ‘변산 해수욕장’은 ‘변산 해변’으로 바뀐다. 해변 앞에 붙는 이름은 공단이 기본 명칭을 선정한 뒤, 지역주민의 의견과 누리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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