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21일 시민들이 오색 단풍을 이룬 강원 춘천시 공지천변을 걸어가고 있다. 2014.10.21 (춘천=연합뉴스)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더 떨어져 쌀쌀하겠다. 가을비는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청 이남·강원 영동엔 비, 강원 북부 산간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어제보다 높지만 나머지 지방은 어제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다”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전해상에서는 1.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