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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추석연휴 대기질 성묘·달맞이 등 야외활동 불편 없을듯

등록 2017-09-29 10:19수정 2017-09-29 11:26

환경과학원 연휴기간 전국 미세먼지 ‘보통’수준 전망
추석 전후로 동·남풍 우세 중국발 유입가능성도 낮아
이번 추석연휴 기간 전국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초과하지 않아 성묘와 달맞이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기상청의 중기예보와 국내 및 중국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활동상황을 종합 분석해 연휴기간(10월1일~7일) 중 전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통은 미세먼지 PM2.5가 24시간 평균 16~50μg/㎥, PM10는 31~80μg/㎥의 범위 안에 드는 수준이다.

과학원은 추석연휴 동안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변동이 미세먼지 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10월초는 대부분 중앙난방이 시작되기 전인데다, 국경절(10.1) 연휴기간은 춘절(설날) 대비 폭죽 사용도 미미한 편이다. 게다가 연휴 기간 전반적으로 기압계의 흐름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날 전후로는 동풍이나 남풍 영향이 우세해 주로 중국 쪽 국외 미세먼지 유입에 의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원은 10월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이후 미세먼지 오염이 악화될 만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추석날 성묘와 달맞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임석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그러나 “우리나라 주변지역 미세먼지 농도와 기상조건은 변동성이 있어 연휴기간 실제 미세먼지 농도는 전망보다 다소 높을 수도 있다”며 “최신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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