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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15 10:33 수정 : 2019.01.15 16:10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흘째 이어진 15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5일 오전 9시 전국 대부분 ‘나쁨’이나 ‘매우 나쁨’
대기질예보센터 “오후에 중부지역부터 농도 낮아져”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흘째 이어진 15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5일 오후부터 대기질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오염도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 자료를 보면 15일 오전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기준으로 농도가 36~75㎍/㎥이면 ‘나쁨’,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이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은 115(이하 PM2.5 시간평균, 단위 ㎍/㎥), 경기 129, 인천 108, 충북 134, 충남 118, 전북 129, 세종 122 등을 기록 중이다. 제주가 가장 낮은 66, 경남이 71, 전남 85, 부산 89 등이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전국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수도권은 처음으로 사흘 연속 조치가 이뤄졌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5일 오후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중부 지방부터 미세먼지가 약화된 뒤 16일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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