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4.25 11:58 수정 : 2019.04.25 14:24

`세계 펭귄의 날'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펭귄과 함께 춤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후 변화로 서식환경 파괴돼 생존 위협 받는 펭귄
남극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인 매년 4월25일, 이들을 보호하자는 뜻으로 ‘세계 펭귄의 날’ 제정해

`세계 펭귄의 날'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펭귄과 함께 춤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펭귄들을 보호하자는 뜻의 행위극을 펼쳤다.

이날은 남극 펭귄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펭귄을 보호하려 매년 4월 25일로 제정된 세계 펭귄의 날이다.

극지방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펭귄은 남극 크릴새우 조업으로 먹이가 감소하고, 지구온난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기온이 오르며 눈 대신 자주 내리는 비도 펭귄을 위협하는 요소. 눈과 달리 비는 털을 젖게 해 펭귄의 열을 빼앗기 때문이다. 특히 털에 아직 방수 기능을 갖추지 못한 새끼 펭귄이 비를 맞으면 체온이 떨어지며 동사할 가능성이 높다.

해양환경 민간 NGO인 ‘OCEANITES’ 보고서에 따르면, 펭귄은 2017년 현재 약 1,200만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모두 남극과 호주, 뉴질랜드, 남미,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 산다. `황제펭귄',‘쇠푸른펭귄’까지 총 17종이 있고, 그 중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거나 취약종이다.

펭귄이 처한 위기를 통해 우리의 오늘을 되돌아보게 하는 `세계 펭귄의 날'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세계 펭귄의 날'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펭귄과 함께 춤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세계 펭귄의 날'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펭귄과 함께 춤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해양환경 민간 NGO인 ‘OCEANITES’ 보고서에 따르면, 펭귄은 2017년 현재 약 1,200만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모두 남극과 호주, 뉴질랜드, 남미,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 산다. `황제펭귄',‘쇠푸른펭귄’까지 총 17종이 있고, 그 중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거나 취약종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파괴가 그들의 최대 위협이다. 펭귄의 날은 펭귄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4월 25일로 제정됐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