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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09 21:31 수정 : 2019.06.09 21:31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자 월요일인 10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상 내륙에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북·서해 5도에서 20∼60㎜로 예보됐다. 경기 서해안 일부 지역은 비가 80㎜ 이상으로 내릴 수있다.

같은 기간 강원영서·충북·전남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내륙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가 청정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동해안은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동해안에는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상된다.

먼바다는 동해 1.0∼2.5m, 남해 0.5∼2.5m, 서해 0.5∼2.0m의 파도가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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