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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16 22:59 수정 : 2019.07.16 22:59

제헌절이자 수요일인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전북 내륙에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전라도와 경남은 밤부터 장맛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나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남해·서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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