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9 10:13
수정 : 2019.1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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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일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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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후부터 내륙에서도 볼 수 있어
강릉 정동진 일출 시각은 7시39분
서울에서 해뜨는 시각은 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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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일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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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쪽 끝은 독도,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서쪽 끝은 가거도다.
2020년대의 첫날인 새해 1월1일 일출은 아침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5분 뒤엔 동해안에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 지방에서도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전국 주요 지역의 새해 일출 시각을 보면 부산 7시32분, 광주 7시41분, 대전 7시42분 등이다. 서울에선 7시47분에 일출을 볼 수 있다. 동해안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인 정동진의 일출 시각은 7시39분이다.
12월31일 올해의 마지막으로 해가 지는 곳은 전남 신안의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뭍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 일몰 시각이 17시35분으로 가장 늦다.
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며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는 2분, 2000m에서는 9분 가량 발표시간보다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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