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정부, 박쥐 등 신종 코로나 숙주 의심 야생동물 수입 중지

등록 2020-01-29 14:45수정 2020-01-29 15:34

환경부·관세청 “사태 종식 때까지 국내 반입 불가”
박쥐. <한겨레> 자료
박쥐. <한겨레> 자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의심되는 야생동물들의 수입을 중지하기로 했다.

29일 환경부와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며 이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된 박쥐류와 뱀류,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이다.

환경부는 수입 허가권을 갖는 유역·지방환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사태 종식 때까지 허가를 강화하거나 아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도 반입 금지 대상 동물에 대해 통관을 보류하고 환경부 허가가 없는 경우 아예 반송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인천공항 외에 인천항, 평택항에 추가로 국립생태원 소속 전문가를 파견해 수입 야생동물에 대한 협업검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