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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냉동고’ 서울 영하 18.6도 2000년대 들어 가장 추웠다

등록 2021-01-08 08:40수정 2021-01-09 02:00

어제보다 2.1도 더 떨어져…체감온도는 영하 25.4도
대전·광주도 20년만 추위…부산·대구·인천은 두번째
강원 향로봉 영하 29.1도, 철원 임남면 영하 28.6도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6도까지 떨어지면서 2000년대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의 관측 기록을 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8시2분에 영하 18.6도이 관측됐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았던 2001년 1월15일 영하 18.6도와 같은 기온이다. 전날 영하 16.5도보다는 2.1도가 낮다. 체감온도는 오전 8시34분에 영하 25.4도까지 떨어졌다.

6대 도시 2000년대 이후 최저기온 순위
6대 도시 2000년대 이후 최저기온 순위

대전과 광주도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대전은 이날 오전 6시10분에 영하 17.5도가 관측돼 이전 기록인 2001년 1월15일 영하 17.4도를 넘어섰고, 광주도 오전 5시26분에 영하 13.5도가 기록돼 2001년 1월15일의 영하 12.5도보다 무려 1도가 더 낮았다.

부산과 대구, 인천에서도 각각 영하 12.2도, 영하 13.6도, 영하 17.5도가 기록돼 2000년대 들어 두번째로 추운 날이었다.

8일 오전 8시 현재 우리나라 가장 남단인 제주도 마라도조차 영하 5도가 기록되는 등 전국이 혹한을 보이고 있다.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향로봉으로 오전 7시28분에 영하 29.1도가 기록되고, 평지에서는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에서 오전 7시50분에 영하 28.6도가 관측됐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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