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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물바람숲

문어는 못말려

등록 2012-10-10 15:16수정 2012-10-10 20:54

먹이통 건너편에 설치된 원격 조정 카메라.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먹이통 건너편에 설치된 원격 조정 카메라.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원격 조사용 미끼통 세겹 매듭 풀어 통째로 탈취
미끼 이용한 원격 조사는 생태계 교란 없고 비용 싸 최근 각광 방법
조홍섭 기자의 <물바람숲> 바로가기

바다 생물을 조사하는 값싸고 편리한 방법이 있다. 미끼를 통에 담고 주변에 원격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면 어떤 생물이 얼마나 많이 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조사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조사법은 채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처음 개발된 원격 수중 비디오 조사(BRUV) 방법을 이용해 해양보전단체인 '세이브 아워 시'가 최근 남아프리카 연안의 생태조사에 나섰다. 팔스 만에 서식하는 가오리와 상어 등이 주요 조사대상이었다.

원격 수중 비디오 조사를 위한 먹이통 주변에 상어가 다가왔다.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원격 수중 비디오 조사를 위한 먹이통 주변에 상어가 다가왔다.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그런데 잘 진행되던 조사가 복병을 만났다. 영리하기로 소문난 문어가 출현한 것이다. 문어는 세겹으로 동여맨 미끼통을 떼어내느라 한동안 궁리를 하더니 결국 성공해 미끼를 통째로 가지고 달아나 버렸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미끼 탈취를 방해하는 상어를 발로 쥐어 혼내는 모습도 이채롭다.

문어는 무척추동물이지만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관련기사=개와 문어 누구 머리가 좋을까).

■ 문어의 미끼 탈취 동영상(세이브 아워 시)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조홍섭 기자의 <물바람숲>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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