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입국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인 시에라리온 국적의 남자아이는 검사 결과, 에볼라가 아닌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9일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는 음성으로 확인됐고 감기의 원인병원체 중 하나인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 남아는 말라리아, 황열,...
8일 국내 입국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검사를 받은 시에라리온 국적의 남자아이는 검사 결과, 에볼라가 아닌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환자에게서 감기의 원인병원체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에볼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
버스 운전기사들이 지적 수준이 정상 이하인 여성을 여고생 시절부터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안성 모 운수업체 소속 버스 기사 4명이 사실상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 A(23)씨를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터널의 붕괴를 막는 자재를 적게 쓰고도 설계대로 시공한 것처럼 속여 공사비를 타낸 건설업체 현장소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터널공사에서 록볼트(암석지지대) 등을 설계보다 적게 쓰고도 15억여원의 중간 공사대금을 더 타낸 혐의(특경...
미국 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참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이 뉴욕에 들어선다. 민승기(59) 뉴욕한인회장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함께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를 널리 알리고자 뉴욕 퀸즈커뮤니티칼리지 커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에 ‘일본군 위안부 상설 전시관’을 설치...
검찰이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48) 서울지국장을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대통령에 대한 의혹 제기를 한 외신기자를 기소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외교 마찰 등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8일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내년 어린이집 만 3~5살 보육료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서울시는 8일 “이럴 경우 서울시도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만 3~5살 어린이 대상 보육료는 전액 지방교육청의 교부금으로 편성되고, 서울시가 그 돈을 받아 집행하도록 되어 ...
① 국민연금 84만원 vs 공무원연금 229만원이라는데 소득의 4.5% vs 7% 납입…가입기간 같으면 84만원 vs 141만원 ② 고위직 연금 과다…공직사회서도 개선 목소리 높아 ‘국민연금 가입자가 매달 평균 84만원의 연금을 받을 때, 공무원연금 가입자는 229만원을 받는다.’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 등 공무원연금 ‘개혁’을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돼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52)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재산이다”며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 관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검찰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