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인 1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고 있다. 그러나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면서 휴일 나들이에 나서는 데 큰 불편이 없겠다. 다만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올 수 있으니 우산은 챙기는 것이 좋겠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 제주도에 비가 ...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텔레마케팅 업자와 이를 영업에 이용한 가짜 법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가 어떻게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텔레마케팅 업체를 운영하는 정아무개(36)씨는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7월18일까지 개인정보 판매상에게 약 100만원을 주고 2만여...
하락 추세를 보이던 서울지역 과학고등학교(과고) 경쟁률이 4년 만에 크게 높아졌다. 중학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논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과학고 2곳인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가 11~13일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 모집을 한 결과 300명 정원에 1248명...
장관과 추기경 등 고위 인사들과 나란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한 32명의 ‘보통사람들’은 14일 교황을 직접 만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항 영접에는 세월호 유족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과 이주노동자, 범죄 피해자 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자와 중·고교생 등 ‘보통사람...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시 그다웠다. 그의 교회론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상황논리가 아니었다. 그는 초지일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었던가’를 주지시킨다는 점에서 베드로의 후계자다웠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첫날 마지막 일정은 한국 주교들과의 만남이었다. 한국 주교들은 늘 그랬듯이 교황의 치하를 기다...
중국 기업이 제주도에 지으려 하는 싼얼병원에 대한 정부의 승인이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승인이 이뤄지면 국내에 들어서는 첫 외국영리병원이 된다. 중국의 한 기업이 영리를 목적으로 한 ‘싼얼병원’을 제주도에 짓겠다고 지난해 2월 승인을 요청했다가 보건복지부의 보류 판정을 받았는데, 복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