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123정의 부책임자가 승객 전체를 위한 퇴선 방송은 없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123정 부장(부정장) 김모 경사는 12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7차 공판에서 “초기에는 못했지만, 인명구조 과정...
휴가를 나와 함께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의 시신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됐다. 전날 밤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의 누나 집에서 발견된 이 상병과 같은 중대이모(21) 상병의 시신은 오전 7시 35분께 앰뷸런스에 실려 수도병원에 도착, 곧바로병원 옆 장...
휴가 중 11일 동반자살한 채 발견된 28사단 병사 2명 중 한 명이 부대원에게 ‘8월 휴가중 자살 의사’를 지난 6월 피력했으나 이 사실이 간부에게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간부가 이 사실을 보고받고 나서 휴가를 보류시키고 좀 더 집중적으로 지켜봤다면 두 명의 자살을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미사를 드리는 16일 애초 예상과 달리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순교자 124위의 시복미사를 드리는 16일 애초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나, 저기압이 남해상으로 치우치면서 구름만 많고 비 소식...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이 소속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병사 모두 군 당국의 인성검사에서 자살이 예측됐고 한 병사는 부대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으나, 군은 결국 두 사람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 또 자살한 병사 중 1명은 선임병에 대해 ‘죽이고...
건강과 질병의 경계는 어디인가를 둘러싼 의학계의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일반 시민이 전문적인 의학 지식에 두루 밝기는 어렵다. 무지는 공포를 부른다. 적잖은 이들이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새로운 첨단 의료기술을 적용해 치료받아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전에 없던 질병이라도 걸리면 패닉에 빠...
화요일인 12일 오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18도~25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5㎞ 내외로 박무나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져...
⊙ 박영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는 12일 군산대에서 열리는 한국생태학회 총회에서 ‘제7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한다. ⊙ 전지현(배우)씨는 최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이경섭 동국대 경주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최근 국제인명사전센터(IBC)의 ‘2014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됐다. ...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행사에 맞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도로 등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준비를 위해 11일부터 서울 광화문삼거리 앞 유턴을 제한하는 등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복...
지난 7일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안에 반발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농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이 16일로 예정돼 있어 한국 천주교계가 ‘협의’에 들어갔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행사 교통통제와 경비 등을 맡은 경...
육군 28사단 윤아무개(21) 일병 사망 사건을 대법원의 유사 사건 판례에 견줘 보면, 28사단 헌병대와 군검찰이 애초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가능성을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2006년 대법원은 피해자를 45일간 방에 감금한 상태에서 온몸을 폭행해 췌장 파열 등으로 숨지게 한 이들에게 “적어도 ...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군 인권침해 관련 진정 사건 4건 중 3건은 ‘각하’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하는 ‘조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고 종료’했다는 뜻이다. 집단구타로 숨진 28사단 윤아무개 일병 사건 역시 ‘진정인이 취하를 원한다’는 이유로 인권위 진정이 각하(<한겨레> 8월7일치 1면)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