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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신규 확진자 794명…4월 이후 최다

등록 2021-06-30 09:32수정 2021-06-30 10:50

중앙방역대책본부 30일 0시 기준
지역발생 759명, 국외유입 35명
83%인 631명이 수도권서 나와
대구 달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종업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9일 해당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달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종업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9일 해당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명, 국외유입 사례는 35명이라고 밝혔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25일 만이며, 확진자 수 자체는 지난 4월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759명 가운데 83%인 63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경북 3명, 제주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5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77명 늘어 72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608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32만125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11만6230명으로 이날까지 490만5462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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