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0명, 국외유입 사례는 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27일째 네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150명 가운데 74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 충북 각 26명, 강원 24명, 광주 16명, 울산 제주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69명 가운데 25명은 검역 단계에서, 4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4명, 외국인은 3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87명 늘어 2만229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26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만789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947만2376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480명으로 이날까지 714만6409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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