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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고령층 독감 백신 무료접종, 10월5일부터 사전예약

등록 2021-09-28 15:59수정 2021-09-28 16:06

병·의원과 전국 보건소 무료 접종
본인이나 자녀가 대신 예약 가능
서울 시내 한 병원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병원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11월을 앞두고 접종 인원을 분산하고자 65살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부터 65살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독감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살 어린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75살 이상, 70∼74살, 65∼69살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75살 이상(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5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접종은 10월1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70∼74살(1947년∼1951년 출생자)은 10월12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하며, 18일부터 접종한다. 65∼69살(1952∼1956년 출생자)은 14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하고,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예약은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r.kdca.go.kr)과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자녀가 대신 일정을 잡아줄 수도 있다.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전국 보건소에서 이뤄지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콜센터는 통화량이 몰려 연결이 일부 지연될 수 있으므로, 본인이나 가족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1인당 하루 접종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되므로, 사전에 문의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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