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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확진자 9만3135명…위중증 하루새 76명 늘어 400명 육박

등록 2022-02-17 09:54수정 2022-02-17 11:44

사망 36명…재택치료자 첫 30만명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000명을 넘어 이틀째 9만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하루새 76명 급증해 400명에 가까워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국내 9만3045명, 해외유입 90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60만건을 웃돌면서 처음 9만명대였던 16일 0시 기준 9만443명보다 2692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도 164만5978명으로 160만명대가 됐다.

의료기관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389명으로 전날 313명보다 76명 많다. 하루 사이 증가 규모 76명은 방역당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0년 3월 말 이후 최다다. 신규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44%다. 80살 이상 25명과 70대 5명, 60대 3명 등 고령층이 대부분이었으며 30대·40대·5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확인됐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5%(2655개 가운데 758개 사용 중)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897개 남아 있다.

이날 0시 현재 재택치료 대상자는 31만4565명으로 하루 사이 4만8525명 늘어 처음 30만명대를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차 87.2%, 2차 86.2%, 3차 58.3%다. 3차 접종률은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고령층의 경우 87.3%, 18살 이상 성인 기준으론 67.5%다.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2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18일 발표한다. 현행 ‘사적모임 6명·영업시간 오후 9시’인 방역 조처를 ‘사적 모임 8명·영업시간 오후 10시’로 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들도 있고 좀 다양한 쟁점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의사를 결정하는 중”이라며 “확진자 발생 규모나 위중증, 의료체계의 여력 등과 같은 방역적 요인과 또한 사회·경제적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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