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만명대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6만여명 적고, 전주 목요일과 비교하면 10만명 가까이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만4820명(국내 발생 22만4780명, 해외 유입 40명)이라고 밝혔다. 5주 만에 수요일에 20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전날 28만6294명과 견줘 6만1474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32만699명과 비교하면 9만5879명 줄었다. 2주 전 목요일 39만5528명보다는 17만708명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8만249명→26만4149명→23만4271명→12만7172명→26만6113명→28만6294명→22만48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77만8405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1116명이다. 전날 1128명보다 1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 1299명으로 집계된 이후 2일부터 6일째 1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348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 집계다. 누적 사망자는 1만8381명, 치명률은 0.12%다. 이날 신규 사망자 가운데 229명(65.8%)은 80살 이상이다. 0∼9살과 20∼29살 사망자도 각 1명씩 발생했으며, 30대 사망도 2명 늘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