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류 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한국이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음식 앞에 ‘마약'을 붙이는 ‘마약 마케팅'이 새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맛에 중독될 만큼 맛있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마약OO’ 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를 규제하기 위해 마약 등 유해 약물이 식품 이름이나 광고에 아예 쓰이지 못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8월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인 10월7일 진행됐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마약 문제가 오르며 온라인에서 유행했던 ‘코카인 댄스’가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유였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줍줍>에서 확인하세요!
박승연 피디 ye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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