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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심·뇌혈관 질환 3시간안 치료받게”

등록 2006-04-07 19:37

복지부, 돌연사 예방책 마련
현재 암에 이어 사망순위 2위인 심·뇌혈관 질환의 본격적인 예방책이 추진된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및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모든 환자가 3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김형곤씨처럼 심장질환에 따른 돌연사를 줄이겠다는 대책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전문의와 학계 인사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또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전국 16개 시도에 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 요인이 많은 고위험군은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질병관리팀 사무관은 “판막 등의 이상인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줄고 있지만, 비만·당뇨 등이 원인이 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느는 게 문제”라며 “종합대책이 시행되면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감소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연간 1조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맥경화 등으로 생기는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가 1994년 12.6명에서 2004년 26.3명으로 10년 만에 갑절로 늘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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