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가수 이루와 탤런트 현영을 2006년 비만예방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루의 경우에는 가수 데뷔 이전에 식사 조절과 달리기 등의 운동으로 117㎏에서 45㎏을 줄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루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풀지 말고, 운동을 하면서 비만으로부터 탈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영은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운동과 신체활동을 즐기는 등 명랑한 건강미가 돋보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현영은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나만의 즐거운 캐릭터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 속 운동과 신체 활동의 중요함을 알리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2.4%로 지난 10년 사이에 1.6배나 늘어나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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