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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이레사 약값인하 제동 다국적 제약사의 횡포”

등록 2006-08-04 19:03

보건의료시민단체 규탄시위
항암제 이레사 가격 인하를 두고 관련 시민단체와 제약사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4일 이레사 제조업체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건물(서울 삼성동)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쪽이 이레사의 가격 인하 조처가 부당하다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법원에 낸 것(<한겨레> 1일치 12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였다. 이들 단체는 “합법적인 절차와 타당한 근거로 이레사의 보험약값을 내린 결정에 제약사가 행정소송으로 맞서는 것은 우리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 등의 집단적인 저항이라고 본다”며 “도를 넘어선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윤추구 행위에 끝까지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는 한국백혈병환우회,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의약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위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복지부가 이레사 가격을 떨어뜨린 것은 부당하다며 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취소소송을 법원에 냈으며, 행정법원은 지난달 28일 이레사의 보험약가 인하처분 취소 본안소송 선고가 날 때까지 보험약값을 내린 부분에 대한 행정집행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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