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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독감 예방접종 10~12월에 꼭!

등록 2006-10-10 18:44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의 최적기는 10~12월이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4개 기관은 최근 전국 일선 의료기관에 공동으로 협조서한을 보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근 2년간 3~4월에도 유행한 적이 있다”며 10~12월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최적기로 정하고 이 시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한정된 백신으로 예방접종 사업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가 정한 65살 이상 노인, 만성 질환자, 임신부, 생후 6~23개월 영·유아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가 먼저 접종할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소아과학회는 독감 예방접종시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 식으로 풀어놓았다.

1.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도 예방이 되나요?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따라서 백신도 다르기 때문에 독감 예방주사로 감기를 예방할 수 없다. 또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너무 많아 감기를 여러 번 앓았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지도 않으며, 백신을 만드는 것도 어렵다.

2. 임신부, 모유수유 중인 산모도 괜찮나요?

임신을 하면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접종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14주가 지나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도 예방주사를 맞아도 무방하다.

3. 독감 예방주사에 수은 방부제가 들어 있다던데 괜찮나요?


예방주사에 사용되는 수은 방부제는 티메로살이라는 성분으로, 독감 예방 백신에는 보통 한 병에 2명이 나눠 맞을 수 있는 양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방부제가 필요하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부터 권장하는 독감 백신은 티메로살 성분이 적거나 없는 1인용으로 포장된 백신이다. 단, 이전의 2인용 포장 독감 예방주사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안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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