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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쓰쓰가무시증 환자 경북지역서 급증

등록 2006-11-14 20:58

경북지역에 최근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크게 늘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제3군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현재 238명이며 이달초 부터 고령과 성주, 김천, 청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2001년 219명을 정점으로 2002년 122명, 2003년 80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으나 2004년에는 오히려 340명으로 늘어난 뒤 2005년에는 무려 634명으로 급증했다. 쓰쓰가무시증은 10∼12월에 주로 발생한다.

경북도는 논·밭에서 일을 할 때는 반드시 긴 바지를 입고 바짓단은 양말 속에 넣어 털진드기 유충이 몸에 기어올라 이 병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작업을 하기 전에 벌레 기피제를 뿌리거나 작업 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한번 입은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하는 것도 예방책이다.

쓰쓰가무시증은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생기는데 두통, 열, 오한 발진, 결막충혈,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 상처가 나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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