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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20:17 수정 : 2005.01.02 20:17

갓난아이의 포경수술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 205명을 대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갓 태어난 영아의 포경수술에 54.5%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영아 포경수술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통증(43%), 불충분한 수술 결과(30%), 의학적 검증 불충분(22%), 포피(귀두를 덮는 겉피부)의 귀두 보호작용(5%) 등을 들었다. 반면에 어린이·성인의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이들 전문의의 98.8%가 찬성했으며, 76.6%는 포경수술의 적당한 시기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사춘기 전까지’를 꼽았다.

포경수술이 필요한 이유로는 개인의 위생 및 질병예방(9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의사의 수입증대(7%), 조루 예방 및 성감 증대(2%) 등을 거론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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