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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17:17 수정 : 2005.01.11 17:17

미 연구팀 내시경 조사…‘비스테로이드형 소염진통제’ 궤양 유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형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위장 뿐만 아니라 소장에도 궤양 등의 상처가 생길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의대 데이비드 그레이엄 박사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를 세 달 이상 먹은 21명을 대상으로 캡슐 내시경 검사를 한 결과 71%에서 소장에 궤양 등의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반면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먹었거나 전혀 먹지 않은 20명에서는 10%만 궤양 등의 상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염진통제가 위장과 함께 소장의 장 표면에도 상처를 주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그레이엄 박사는 소염진통제는 위장 장애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지만 염증 및 통증 조절에 효과가 좋아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의학전문지 <임상위장병학-간장병학>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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