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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최대시설 걸맞게 암 치료 최고될 터”

등록 2008-01-09 18:52수정 2008-01-09 18:54

삼성서울병원 초대 암센터장 흉부외과 전문의 심영목 교수
삼성서울병원 초대 암센터장 흉부외과 전문의 심영목 교수
삼성서울병원 초대 암센터장 흉부외과 전문의 심영목 교수
“아시아에서 최대·최고인 시설에서 세계 최고의 암 치료 성적을 달성할 것입니다.”

심영목(사진) 삼성서울병원 초대 암센터장은 9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암 치료 성적 가운데 미국보다는 약간 뒤지는 폐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암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시설과 인력 등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최근 652병상 규모로 문을 연 이 병원 암센터는 위·폐·간·대장·유방·부인암 등 6대 암 센터와 10개 전문치료팀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암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암이 의심돼 이 센터를 찾은 사람들이 암의 여부를 확인 받는 시간을 1주일 이내로 당기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 센터장은 “암 환자 전용 수술실을 20개 마련해 병상수 대비 수술실 비율을 본 병원보다 2배 정도 늘렸다”며 “암 환자들의 수술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수 연구실과 환자 병동을 같은 공간에 설치한 것도 이 센터의 특징이다. 심 센터장은 “지금까지는 병동과 교수실을 다른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당연시돼 왔다”며 “암센터는 교수실의 문턱을 낮춰 환자가 필요하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배치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친 뒤 원자력병원 흉부외과장 등을 역임한 심 센터장은 폐암과 식도암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의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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