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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직장인 85% “직장내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필요”

등록 2005-04-19 16:08수정 2005-04-19 16:08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 직장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직장 내 프로그램이나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수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1천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85.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최근 열린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춘계학회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또 필요성을 느낀 응답자 가운데 회사나 공장 안에 전담 기구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51.0%를 차지했다. 외부 업체가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33.9%, 지역사회의 복지관이나 상담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13.6%로 나타났다. 상담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9%가 개인별 상담을 받기를 원했다. 인터넷 상담은 27.0%, 전화 상담은 8.7%를 차지했다.

최 교수는 “개별상담을 선호하는 이유는 상담자 개인의 비밀이 보장되며, 개별적인 요구가 가장 민감하게 다뤄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종민(인제의대 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학회 총무이사는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각종 신체적·정신적 질병은 물론, 직장과 가정 생활의 부조화, 음주 등으로 빠져든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사업장에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담 기구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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