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층 가운데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눈 질환을 앓는 60살 이상 노인에게 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또 의사가 없는 무의촌이나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1개 지역 노인 1만70명에게 무료 눈 질환 검진 사업도 한다고 밝혔다.
수술비 지원이나 검진을 바라는 노인은 읍·면·동사무소나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 통계를 보면 시각장애인 4명 가운데 3명은 백내장, 녹내장 등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노인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02)718-1102, 2023-8533.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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