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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흡연 땐 ‘합죽이’ 된다

등록 2008-11-16 20:24

늙어 치아 잃을 확률 비흡연자2배
담배를 계속 피우거나 과거에 피웠던 사람은 노인이 됐을 때 이를 모두 잃을 가능성이 비흡연자에 견줘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과 강릉대치대 예방치학교실이 200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 건강 문제와 관련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면, 흡연자가 노인이 돼 이를 모두 잃을 가능성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1.9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에 담배를 피웠다가 끊은 사람도 비흡연자에 비해 이를 모두 잃을 가능성이 1.94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흡연 여부가 노인에서 전체 치아 결손의 위험을 2배 가량 높인다는 사실은 눈여겨봐야 할 결과”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선 65살 이상 노인의 이 건강이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65살 이상의 44%가 위나 아래 쪽의 이가 모두 없는 상태였으며 47%는 위나 아래 쪽에 틀니를 쓰고 있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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