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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의료 상업화’ 가서는 안될 길

등록 2009-02-08 18:34수정 2009-02-08 19:22

조홍준 교수, 미국 현실 고발 책 번역
“오바마 정부는 미국의 상업화된 의료 현실을 개혁하려고 전 국민 대상의 의료보험을 도입하려 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영리병원 도입, 민영보험 활성화 쪽으로 건강보험의 폭을 좁히고 의료를 상업화하려는 이명박 정부는 이런 미국의 정책 변화에서 배워야 합니다.”

울산대 의대 조홍준(사진) 교수가 최근 <시장과 이윤을 넘어선 미국의 전국민 의료보장을 위한 계획>이라는 책을 번역해 출간한 목적이다. 이 책은 세계적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 편집장을 15년 동안 지낸 아널드 렐만 하버드의대 명예교수가 썼다. 세계에서 가장 상업화된 미국의 비싼 진료비, 전 인구의 30% 이상이 의료보험에 가입조차 못하거나 의료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 등 미국의 의료 모순을 실증적·이론적으로 낱낱이 고발한다.

조 교수는 “상업화한 의료가 어떻게 국민들의 병원 이용을 제한하고, 나아가 건강을 해치는지를 이 책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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