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손잡았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한의학 분야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성 질환 및 만성 질환을 비롯해 의학유전체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보건원 쪽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힘을 합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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